앞니 레진 변색,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정의준 대표원장 정의준 대표원장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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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레진 변색 때문에 거울 볼 때마다 신경 쓰이시나요? 분명 치료받을 때는 자연치아랑 구분이 안 될 만큼 깔끔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레진 부분만 누렇게 변하거나 경계선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꽤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든요.

안녕하세요. 도봉구 쌍문역 강북감동치과 대표원장 정의준입니다.

사실 저도 직접 레진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느낌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앞니 레진이 왜 변색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오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하나씩 이야기해 볼게요.

앞니 레진은 왜 변색될까?

레진은 ‘복합 레진(composite resin)’이라는 합성수지 재료예요. 자연치아 색과 거의 똑같이 맞출 수 있어서 앞니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데, 아무래도 도자기(세라믹)나 자연 치아 법랑질과는 재질이 다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할 수 있어요.

표면 착색 — 음식과 음료의 영향

레진 변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색소가 강한 음식과 음료예요.

  • 커피, 홍차, 녹차: 매일 마시는 분들이 많은데, 타닌 성분이 레진 표면에 침착돼요
  • 카레, 김치찌개, 토마토소스: 강한 색소가 레진에 스며들 수 있어요
  • 와인(특히 레드와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착색을 잘 일으키거든요
  • 담배: 니코틴과 타르가 레진뿐 아니라 자연치아까지 누렇게 만들어요

자연치아도 이런 음식에 착색이 되지만, 법랑질은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해서 스케일링이나 양치질로 비교적 잘 제거돼요. 반면 레진은 미세한 기공이 있어서 한번 색소가 스며들면 양치질만으로는 원래 색을 되돌리기 어려워요.

재료 자체의 노화

레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재료 자체가 조금씩 변해요. 자외선이나 침 속 효소에 의해 레진 내부의 화학 결합이 서서히 분해되면서 투명도가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누런 톤으로 바뀌는 거예요. 이건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는 부분이에요.

경계면 미세 틈 — 변연 변색

레진과 자연치아가 만나는 경계 부분에 미세한 틈이 생기면, 그 틈으로 색소가 스며들어요. 처음에는 눈에 안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경계선을 따라 갈색이나 회색 선이 나타나거든요. 이걸 ‘변연 변색(marginal discoloration)’이라고 해요.

이런 변연 변색이 보이기 시작하면, 단순한 착색을 넘어서 레진 아래로 2차 충치가 생기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 확인을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레진 수명은 보통 얼마나 될까?

“레진은 몇 년이나 가나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아요.

일반적으로 앞니 레진의 수명은 3~7년 정도로 보고 있어요. 다만 이건 평균적인 수치이고, 관리 습관이나 레진의 크기, 위치에 따라 개인차가 꽤 커요.

레진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 레진 크기: 작은 레진일수록 오래가고, 넓은 면적을 덮은 레진은 상대적으로 빨리 마모돼요
  • 위치: 앞니 끝(절단면) 레진은 음식을 물어뜯을 때 힘을 직접 받아서 깨지거나 떨어질 수 있어요
  • 식습관: 착색 음식을 자주 드시거나 딱딱한 음식을 앞니로 무는 습관이 있으면 수명이 짧아져요
  • 구강 관리: 양치질과 정기 검진을 잘 하시는 분은 확실히 더 오래 유지돼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레진이 변색됐다고 해서 무조건 바로 교체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표면 착색만 있고 레진 자체가 건강하다면, 표면을 다시 연마(polishing)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깨끗해질 수 있거든요.

앞니 레진 변색, 이렇게 예방하세요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관리 방법에 따라 변색 속도를 확실히 늦출 수 있어요.

착색 음식 후 바로 입 헹구기

커피나 카레를 드신 후에 바로 양치질을 하면 가장 좋지만, 상황이 안 되면 물로 입을 한번 헹궈주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있어요. 색소가 레진 표면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거예요.

빨대 사용하기

커피나 차를 자주 드시는 분이라면 빨대를 사용해 보세요. 앞니에 직접 닿는 양을 줄여줄 수 있거든요. 작은 습관이지만 효과가 있어요.

연마제가 강한 치약 피하기

미백 치약이나 연마제가 강한 치약은 레진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를 만들 수 있어요. 스크래치가 생기면 오히려 그 틈으로 색소가 더 잘 스며들거든요. 일반 불소 치약을 사용하시는 게 레진 관리에는 더 좋아요.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연마

6개월에 한 번 정도 치과에서 레진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표면 연마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연마만으로도 초기 착색은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어요.

저희 강북감동치과에서는 치료 전후 과정을 DSLR 사진으로 직접 보여드리며 설명하고 있어서, 레진 상태가 어떤지 눈으로 확인하시면서 관리 방향을 함께 정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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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로 딱딱한 것 물어뜯지 않기

젓가락을 물거나, 테이프를 이로 뜯거나, 얼음을 깨무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꼭 주의해 주세요. 레진에 미세 균열이 생기면 그 틈으로 착색이 빠르게 진행돼요.

변색이 심하면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

레진 변색이 심해져서 연마로도 개선이 안 되거나, 레진 경계면에 2차 충치가 의심되면 재치료를 고려해야 해요.

레진 재치료

기존 레진을 제거하고 새 레진으로 다시 채우는 방법이에요. 자연치아 삭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레진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변색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해요.

라미네이트

앞니 앞면을 얇게 다듬고 도자기(세라믹) 판을 붙이는 방법이에요. 레진보다 착색에 훨씬 강하고, 색상 유지력이 좋아요. 하지만 자연치아를 일부 삭제해야 하고, 비용이 레진보다 높은 편이에요. 또한 강한 충격에 깨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어요.

올세라믹 크라운

앞니 손상이 넓은 경우에는 치아 전체를 감싸는 올세라믹 크라운을 고려하기도 해요. 내구성과 심미성이 모두 좋지만, 치아 삭제량이 가장 많다는 단점이 있어요.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는 현재 치아 상태, 변색 범위, 잇몸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해요. 가능한 한 자연치아를 살리는 방향을 먼저 고려하는 게 저희 강북감동치과의 원칙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레진 변색은 양치질을 잘하면 안 생기나요?

양치질을 잘하면 착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완전히 막기는 어려워요. 레진 재료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되기 때문이에요. 다만 착색 음식 섭취 후 바로 입을 헹구고,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연마를 받으시면 훨씬 오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Q2. 레진이 변색됐는데 꼭 바꿔야 하나요?

변색 정도에 따라 달라요. 표면 착색만 있다면 연마로 개선할 수 있고, 레진 자체가 건강하다면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경계면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레진 아래가 어둡게 비쳐 보인다면, 2차 충치 가능성이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Q3. 레진 대신 처음부터 라미네이트를 하는 게 낫지 않나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작은 충치나 미세한 깨짐이라면 레진으로 충분히 자연스럽게 수복할 수 있고, 자연치아 삭제도 최소화할 수 있거든요. 라미네이트는 변색 범위가 넓거나, 치아 형태 자체를 바꾸고 싶을 때 고려하는 게 좋아요.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해요.

Q4. 앞니 레진 관리를 위해 미백 치약을 써도 되나요?

오히려 추천하지 않아요. 미백 치약에 포함된 연마 입자가 레진 표면에 미세한 흠집을 만들 수 있고, 그 흠집에 색소가 더 잘 침착되거든요. 일반 불소 치약으로 부드럽게 닦아주시는 게 레진 수명을 늘리는 데 더 도움이 돼요.


마무리하며

앞니 레진 변색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중요한 건 변색을 너무 걱정하기보다, 올바른 관리 습관으로 변색 속도를 늦추고 적절한 시기에 점검을 받는 거예요.

치과가 무섭고 귀찮은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 불안을 안심으로 바꿔드리는 게 저희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퇴근 후에도 진료 가능하도록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앞니 레진 상태가 신경 쓰이시는 분은 편하게 방문해 주세요.

궁금한 점은 전화 상담으로 편하게 물어보시고, 야간진료 예약은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합니다.